금융 기초, 꼭 알아야 할 10가지 용어
금융은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지만, 관련 뉴스를 접하다 보면 낯선 용어 때문에 이해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재테크 입문자라면 금융 용어를 먼저 익히는 것이 기초가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알아두면 좋은 금융 용어 10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금리 (Interest Rate)
돈을 맡기거나 빌릴 때 적용되는 이자의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연 3% 금리로 1년 예금하면 3만 원의 이자를 받습니다.
2. 복리 (Compound Interest)
원금뿐 아니라 발생한 이자에도 다시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장기 투자에서 효과가 크며, 흔히 ‘눈덩이 효과’라고 부릅니다.
3. 신용점수 (Credit Score)
개인의 금융 신뢰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카드 사용·연체 여부·상환 이력 등을 종합해 산출됩니다.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금융 거래에서 유리합니다.
4. 채권 (Bond)
정부나 기업이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서입니다. 투자자는 일정 기간 후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습니다. 안정성이 높아 분산 투자에 자주 활용됩니다.
5. 주식 (Stock)
기업의 소유권을 잘게 나눈 증서로, 보유 시 배당을 받을 수 있고 주가 상승 시 차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실적 악화 시 손실 위험도 있습니다.
6. ETF (Exchange Traded Fund)
여러 종목을 묶어 만든 펀드로,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습니다. 분산 투자 효과가 크고 소액으로도 접근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7. 인플레이션 (Inflation)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같은 금액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수가 줄어드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8. 디플레이션 (Deflation)
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입니다. 소비와 투자가 줄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어 경제에서는 부정적으로 평가됩니다.
9. 환율 (Exchange Rate)
서로 다른 나라 화폐의 교환 비율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1달러가 1,300원이라면 1달러를 사기 위해 1,300원이 필요합니다. 해외여행, 수출입, 해외투자에서 중요한 개념입니다.
10. 분산 투자 (Diversification)
“한 바구니에 모든 달걀을 담지 말라”는 원칙과 같습니다. 주식·채권·ETF·현금 등 다양한 자산에 나누어 투자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한 10가지 용어는 금융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기본 개념입니다. 이 정도만 알아도 경제 뉴스를 쉽게 읽을 수 있고, 자산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작은 개념부터 차근차근 익히면 건강한 재무 습관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됩니다.